전쟁 반대, 평화 주권, 역사 정의 실현을 위한 '26기 중앙통일선봉대'가 9일 대전에서 6박 7일투쟁을 시작했습니다. 500여 대원들은 "윤석열 정권을 무너뜨린 시민들에게 전쟁 국가, 약탈 국가 미국반대, 전쟁 반대 투쟁에 함께하길 호소하고, 투쟁의 열기를 높여 나갈 것"이라 밝혔습니다(기사보기). 10일 군산 미군기지 철거투쟁, 12일 성주 소성리 평화행동, 13일 수요시위, 14일 평택 미군기지 투쟁 등을 진행하고 15일 서울에서 해단식을 가지고 '8.15 전국노동자대회' '8.15범시민대회'에 합류합니다.
사실상 퇴출 'AI교과서' 강행하는 강은희 교육감...교육노동자들 한목소리로 규탄
강은희 교육감이 강행해왔던 AI디지털교과서가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격하됐습니다. 교육노동자들의 끈질긴 문제 제기, 수십만 시민의 서명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그러나 대구교육청은 법적 명분마저 사라진 사업을 추경예산까지 투입하며 강행한다고 합니다. 이에 전교조 대구지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 학비노조 대구지부는 성명을 내고 개정된 법안에 맞게 운영할 것과 관련예산을 노동자의 처우개선에 투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천 사드반대 9년, 1000회 집회로 "이제는 평화"
성주 소성리 사드와 인접한 김천 노곡리는 세계에서 사드와 가장 가까운 마을입니다. 김천 시민들은 핵대결과 전쟁 위기를 불러오는 사드를 뽑아내야 평화를 되찾는 수 있기에 천 번의 평화 촛불을 들었습니다. 9일은 천 번째 집회로 김천역 광장에 모인 김천, 성주를 비롯한 전국의 시민들의 발걸음을 다시 조명하고, '사드가 철거되지 않는 한 한반도 평화는 없다'며 투쟁을 계속해나가자고 약속했습니다.(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