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최임위 전원회의(26일)는 2026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했습니다. 근로자위원은 수정안은 1만1460원, 사용자위원은 1만70원으로 노사간 입장차가 첨예해 올해도 법정시한을 넘길 전망입니다. 민주노총은 실질임금이 하락해 생계비 부담이 심각하므로 적정생계비 기준의 인상을 늦출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기사보기) 한편, 28일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대폭인상과 적용 확대를 요구하며 숭례문에서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폭염 속에서도 용산 대통령실, 정부서울시청까지 행진하며 노동 3권의 온전한 보장도 외쳤습니다.(기사보기)
대구경북 청년노동 적신호! 41% 노동법위반 경험
대구경북 청년의 41%가 노동법 위반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를 비롯한 5개 단체가 청년세대의 노동권 향상,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동인권 사업단을 구성하고, 실태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근로계약서 미작성 ▲최저임금 위반 ▲주휴수당 위반 ▲불리한 처우 등의 경험에서 경북보다 대구가, 남성보다 여성이 더욱 심각했습니다.(기사보기)
14년 연속성장 '업계 1위 코웨이'....노동자 삶은 갈수록 궁핍
코웨이 코디코닥노동자들이 교섭을 시작한지 6개월 째, 사측은 노동자들의 요구인 최소계정(일감) 보장, 점검수수료 인상에 역행하며 상조상품 영업을 강요해왔습니다. 조합원들은 98%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하고 25일 대구지역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기사보기) 27일은 코웨이 대표이사 자택 앞에서 결의대회 후, 1박2일 본사 농성, 28일 민주노총 최저임금 결의대회까지 투쟁을 이어갔습니다.(기사보기)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아리셀 중대재해참사 1주기
2024년 6월 24일, 경기 화성시 (주)아리셀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23명의 노동자가 숨지고 많은 노동자가 부상입은 중대재해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위험의 이주화’ 문제와 함께 노동자의 생명·안전을 외면한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여실히 드러낸 중대재해참사였습니다. 지난 24일 유족들은 참사 1주기만에야 위령제를 열며 처음으로 아리셀 공장 터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