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국민의 힘이 탄핵소추안에 표결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전국민이 지켜보았습니다. 대구시민들도 5시부터 동성로에 모여 전례없는 퇴진광장을 열고 탄핵을 촉구했지만, 부결됐습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를 비롯 '윤석열퇴진대구시국회의'는 윤석열 불법 계엄선포 다음 날인 4일 기자회견(기사보기)을 시작으로 매일 퇴진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본부도 긴급투쟁지침을 하달하고, 윤퇴진 투쟁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동성로 집회에는 빈공간이 없을 정도로 매일 참가인원이 늘어나더니, 탄핵 표결이 있는 7일에는 1만 2천에 달하는 시민이 집결했습니다. 가두행진대오는 국힘 대구시당을 향해 내란 주범 윤석열과 내란 공범 국힘을 규탄하기위해 발언신청이 쇄도하기도 했습니다. (기사보기)(지역본부 성명)
7일 서울에서는 민주노총 지침에 따라 조합원들이 2시 국회 앞으로 집결해 사전 행진으로 범국민촛불대행진에 합류했습니다. 국회대로와 여의도 공원까지 메운 100만의 노동자,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윤석열 탄핵, 윤석열 퇴진, 국민의힘 해산'을 외쳤습니다. 표결을 앞두고는 3차문자행동까지 펼치면서 탄핵투표를 촉구했지만 9시 20분 폐기가 선언되었고, 그 직후 민주노총은 즉각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을 규탄했습니다. (기사보기)
민주주의 지켜온 노동자들 '윤석열 퇴진까지 투쟁! '
목숨을 걸고 민주주의를 지켜온 노동자들이 윤석열 퇴진을 현실화하는데 또 한번 앞장섭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5일 국힘 압박투쟁과 지역 시국대회 사수를 내용으로 하는 긴급투쟁지침 2호를 내렸습니다.
윤석열의 반헌법, 반민주 계엄 선포를 내란 범죄라 규정하고, 내란 공범을 자처하는 국민의힘 당사(대구광역시당) 앞에서 6일 확대간부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윤석열 퇴진,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대전환을 향한 투쟁을 결의했습니다.(기사보기)
"윤석열은 끝났다"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
7일 국회 앞, 윤석열 탄핵 표결을 앞두고 공공운수노조가 2만여 노동자시민과 함께 <내란죄 윤석열 퇴진! 공공성·노동권 확대! 공동파업 승리!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대회>를 마쳤습니다.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공공부문노동자에게는 '공공성 계엄, 노동권 계엄의 시간이었다'라 일갈했습니다. 5일 철도노조가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고 기재부의 전횡을 뿌리뽑기 위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고, 6일엔 전국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하루 전면 파업에 뒤 농성 등으로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본부는 파업에 따른 대체 수송을 거부하며 공동투쟁 전선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공동파업·공동투쟁을 통해 정권퇴진 열기를 더욱 확대시켜나가는 중입니다.(기사보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6일 "격차 해소" 총파업!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6만노동자들은 6일 전국 곳곳에서 총파업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일 파업을 앞두고 연대회의는 교육부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교육부가 이를 무시해 연좌로 항의했습니다. 교육부는 한술 더떠 연좌한 대표자 3인을 연행, 4일까지 구금하기 이르렀습니다. 임금교섭 불발로 준비했던 파업대회는 윤석열 퇴진을 외치는 결의의 장이 되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서울 광화문에서(기사보기), 전국여성노조는 용산에서,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전국 17개지역에서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했습니다.(기사보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도 대구교육청 분수대에서 12.6총파업대회를 열었습니다.
< 탄핵표결 거부, 내란동조 국민의힘 규탄 기자회견 >
- 일시 : 12월 9일(월) 오전 10시
- 장소 :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 - 주최 :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
< 윤석열퇴진 대구시민시국대회 > - 12월 9일(월) 19시 CGV대구한일 앞 - 12월 10일(화) 19시 CGV대구한일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