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9일 열린 전국노동자대회 및 1차 퇴진총궐기에 대한 집시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23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12시간 30분 장시간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마친 양경수 위원장은 “경찰은 11월 9일 대회 충돌에 대해 조금의 반성도 없이 모든 책임을 민주노총에 전가하려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었고 조사를 받아야 할 대상은 윤석열 정권과 경찰 책임자”라며 “정부와 경찰은 어떻게든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려 한다. 무리한 조사와 기획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기사보기) 정권의 안위에 매몰된 윤 정권을 향한 퇴진의 함성은 더욱 더 거세질 것입니다. 12월 7일 3차 퇴진총궐기로 더 큰 함성을 만들어 갑시다. (위원장 입장문)
'전국 꼴찌 처우'바꿔내는 대구학비연대회의 총파업
대구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전국에서 유일한 11월 21일, 22일 양일간 파업에 나섰습니다. 전국 최하위 노동조건에도 대구교육에 헌신해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기 단체협약의 체결을 촉구하며, 비정규직 차별을 심화시키는 강은희 교육감과 대구교육청을 규탄했습니다. 양일간 열린 총파업결의대회에는 700여 파업대오와 지역노동자들도 천막농성장까지 파손시킨 강은희 교육감과의 싸움에 적극 나설 것이라 밝혔습니다. (지지 기자회견)(1일차 보기)(2일차 보기)
이후 대구학비연대회의는 집단교섭 승리를 위해 12월 6일 총파업 돌입과 함께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결단을 촉구하는 천막농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대구교육청 앞 천막농성은 오늘로 6일차입니다. 비정규직 차별해소에 앞장서는 학교비정규직노동자(교육공무직)들이 투쟁에 많은 연대 바랍니다.
22일'태경 파업 및 천막농성 38일차 결의대회' 작은사업장 노동권 지켜내자!
전면파업 및 천막농성 38일차인 22일, 태경산업 천막농성장이 있는 성서공단에서 금속노조 대구지부 주최로 확대간부 결의대회가 있었습니다. 금속노조 확대간부 및 연대자들은 사측의 노조파괴, 전조합원 징계, 교섭해태를 규탄하며 태경산업현장위의 투쟁 승리를 함께 결의했습니다.(기사보기)
한편, 부당징계와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지방노동위원회 심판의 결과가 다음 주 29일(금)에 나옵니다. 태경산업현장위는 이에 따라 향후 투쟁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며, 현장투쟁과 천막농성투쟁을 계속 병행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철도노조 12.5총파업 '국민안전·노동권 지키러 함께 갔다! 함께 오자!'
윤석열 정권과 기획재정부는 철도공사의 정원 722명을 줄이고 신규개통노선에서 안전업무 외주화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외주화는 철도안전을 도외시하는 위험한 선택입니다. 20일 기자회견에서 철도노동자들은 오랜 시간 겪어온 비상식적인 상황을 바로잡고, 노동자의 권리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투쟁을 선포했습니다.(기사보기) 대구광역철도 등 신설노선의 안전한 개통과 열차안전을 확보하는 적정인력 충원, 노사합의 이행, 정부수준의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며 다음달 5일 전면파업에 돌입합니다. 이미 18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했으며, 대구지구는 26일 동대구역에서 '투쟁승리 야간총회'를 예정하고 있습니다.(기사보기)
희망뚜벅이'김진숙·박문진' 옵티칼 '박정혜·소현숙' 향해 간다
김진숙 지도위원이 영대병원 고공농성 박문진 지도위원을 향해 걷던 길을 이제는 두사람이 함께 걷습니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공농성 중인 박정혜, 소현숙 동지에게 '함께 싸우는 동지들이 있다는 걸'보여주기 위해 22일 희망뚜벅이의 첫 발걸음을 대딛었습니다.(기사보기) 부산 호포역을 출발해 12월 1일 구미 옵티칼 공장로 가는 여정 중 27~29일은 대구지역을 지나는 구간입니다. 고공농성자들이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두 분이 먼저 뗀 발걸음에 지역동지들이 동행해주시기를 바랍니다.(일정 하단참조)
< 윤석열퇴진 국민투표 >
퇴진광장을 열어내는 압도적 힘의 결집, 윤석열퇴진 국민투표! 퇴진과 이후의 한국사회체제 전환 의지를 국민투표로 모아가겠습니다! 윤석열 퇴진을 위해 바로 지금, 국민투표에 동참하세요!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예전 박문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에게 향했던 길을 이제는 두분이 함께 걷습니다. 22일 박정혜, 소현숙 동지가 있는 한국옵티칼로 가는 고용승계 희망뚜벅이를 출발했습니다. 부산에서 대구를 거쳐 구미까지 가는 길에 많은 동행바랍니다. -11/27(수) 11시, 팔조령휴게소 (대구) -11/28(목) 11시, 기쁨의꽃동산 (대구) -11/29(금) 11시, 대구북부시외버스터미널 (대구**) -11/30(토) 11시, 신동역 -12/01(일) 11시, 포남보건진료소 / 옵티칼 공장내 행사(시간 추후통보)